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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대위. 설치 반대 결의 다져

피해사례 초청 강연회와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조정호 기자 | 기사입력 2023/11/20 [19:22]

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대위. 설치 반대 결의 다져

피해사례 초청 강연회와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조정호 기자 | 입력 : 2023/11/20 [19:22]

▲ 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수남1리 마을회관 앞 마당에서 피해사례 강연회와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 천안아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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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스/조정호 기자]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병구, 이하 비대위)1120일 수남1리 마을회관 앞 마당에서 피해사례 강연회와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는 비대위 임원 및 내빈소개, 비대위 활동 경과보고, 하승수 변호사의 지정폐기물 매립장 실태와 피해사례 강연,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 궐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시설은 태영건설 계열회사인 천안에코파크()가 산 92-4일원에 사업면적 360,000m²에 매립면적 200,000m², 400만톤~600만톤의 폐산, 폐유, 폐석면, 폐농약, 의료폐기물, 분진, 폐알칼리, 폐유기용제. 폐합성고분자화학물 등의 매립이 예상되는 매립장 규모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47일 이장 등 27명이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대위를 구성했고,414일 주민 978명의 반대 서명서를 작성, 천안시장에게 진정서를 천안시의회에는 청원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후 비대위는 515일 동면 이장단 수당 30만원씩을 모아 700여만원의 활동기금을 마련했다.

문진석 국회의원 주관 간담회, 강성기 시의원과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간담회, 류제국 시의원 발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금일 동남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 대회를 가졌다.

 

▲ 비대위가 수남1리 입구에 설치 반대 현수막을 설치했다.  © 천안아산뉴스


비대위는 천안에코파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을 중단하라 천안에코파크()는 주민의 생명을 담보로 반인륜적인 이기주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천안에코파크()는 청정지역을 황폐화시켜 후대에 재앙을 안겨주는 지정폐기물 매립시설 설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결의했다.

 

비대위공동위원장이며 수남1리 최병구 이장은 "천안에코파크가 스스로 설치계획을 철회할때 까지 비대위는 강경하게 투쟁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환경영향평가서 및 사업계획서 접수시 주민생활 편익,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다른 법률 저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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