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비대위 임원 및 내빈소개, 비대위 활동 경과보고, 하승수 변호사의 지정폐기물 매립장 실태와 피해사례 강연, 지정폐기물 매립장 반대 궐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면 수남리 폐기물 매립장 시설은 태영건설 계열회사인 천안에코파크(주)가 산 92-4일원에 사업면적 360,000m²에 매립면적 200,000m², 약 400만톤~600만톤의 폐산, 폐유, 폐석면, 폐농약, 의료폐기물, 분진, 폐알칼리, 폐유기용제. 폐합성고분자화학물 등의 매립이 예상되는 매립장 규모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4월 7일 이장 등 27명이 폐기물 매립장 반대 비대위를 구성했고,4월 14일 주민 978명의 반대 서명서를 작성, 천안시장에게 진정서를 천안시의회에는 청원서를 각각 제출했다. 이후 비대위는 5월 15일 동면 이장단 수당 30만원씩을 모아 700여만원의 활동기금을 마련했다. 문진석 국회의원 주관 간담회, 강성기 시의원과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간담회, 류제국 시의원 발의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금일 동남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 대회를 가졌다.
비대위공동위원장이며 수남1리 최병구 이장은 "천안에코파크가 스스로 설치계획을 철회할때 까지 비대위는 강경하게 투쟁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환경영향평가서 및 사업계획서 접수시 주민생활 편익,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다른 법률 저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천안아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